(김동주 기자) 남원시 동충동 3통 부녀회장인 최효순씨가 폐휴지를 수거해 마련한 100만원을 춘향장학재단에 기탁해 코로나19로 경제생활이 힘든 시기에 따뜻한 정을 느끼게하고 있다.

4월 21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에 써달라며 춘향장학재단에 100만원을 남원시청에 전달한 최효순 부녀회장은 젊은 나이에 배우자와 사별하고 어린 5형제를 홀로 키우면서 35여년 동안 폐휴지를 주우며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40여년간 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봉사활동과 사회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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