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서울 양재 하나로유통센터에서 ‘순창 참두릅’ 판촉행사를 가졌다.

(임학래 기자) 순창군이 4월 17일 서울 양재 하나로유통센터에서 도시민을 대상으로 대표 특산물인 ‘순창 참두릅’ 판촉행사를 갖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했으며,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설태송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정주 농축산과장 등 군 소속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또 농협중앙회 장경민 순창군지부장,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유광희 대표이사, 선재식 순창농협장, 양준섭 동계농협장, 박상칠 서순창농협장, 이두용 구림농협장, 고창인 순정축협장 등도 참여해 뜻 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본격적인 참두릅 출하시기에 맞춰 이날 행사를 기획한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해 12일간 진행했던 판촉행사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3일간으로 축소하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순창 참두릅’을 홍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판촉행사는 4월 17일부터 3일간 순창 참두릅 500팩과 동결건조 과일칩 600봉을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환경속에서 자란 ‘순창 참두릅’은 싱싱함은 물론 식감이 뛰어나 평소에도 소비자 대다수가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어, 이날 판촉행사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순창 참두릅’은 올해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대형마트에 20억원 상당 80톤의 물량이 납품될 예정이다. 또한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kg당 25,000원에서 33,000원 시세를 유지하고 있어 참두릅이 지역 농민들의 소득작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군 차원에서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대도시 유통 판매망을 개척하여 농가소득을 증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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