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마산합포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최형두 후보.

(이진화 기자)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최형두 후보가 4·15 총선에서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5일 밤 10시20분 마산합포 선거구의 개표가 82.71% 진행된 가운데, 최 후보는 5만4374표(63.93%)를 얻어 2만8358표(33.34%)를 받은 박남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만6016표(30.59%)차로 눌렸다.

최 당선인은 이날 “어깨가 정말 무겁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겠다”면서 “불확실한 장래를 헤쳐나가는 방법은 미래를 새롭게 만드는 것이다. 깊어진 국민갈등의 골을 메우며 국민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당선인은 이어 “쇠락한 마산 경제를 새로운 전략, 새로운 산업으로 재도약시키겠다"며 "지중해 같은 마산만의  지리  기후를 이용해 마산의 전통시장과 상권을 살리겠다”고 덧붙였다..

최 당선인은  그러면서 "우리 아이 한사람한사람 저마다의 재능과 소질을 소중하게 키워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멋지게 살아가는 인재로 키우겠다. 교육때문에 찾아오는 스마트 교육 1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약력
△1962년 고성 출생 △미 하버드대학교 케네디행정대학원 석사(행정학) △문화일보 워싱턴특파원 △(전)국회 대변인 △(전)국무총리실 공보실장 및 총리 대변인 △(전)대통령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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