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사업

(송완식 기자) 강동구는 지역청년의 사회적 참여 확대와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오는 24일까지 ‘2020. 강동구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사업’을 이끌어갈 청년 참여자(청년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강동구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2020년 정책사업으로, 실제 청년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현실화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세부사업으로 참여소통·창의활동·창업공헌·문화축제 등 총 4개분야로, 서울시비 3여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참여자(단체)를 모집하는 사업은 강동 청년참여기구 운영, 강동 이웃청년 지역공헌 프로젝트, 청년도전프로젝트 JOIN+이다.

◆강동 청년참여기구 운영사업

‘강동 청년참여기구 운영사업’은 청년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지닌 청년단체가 직접 청년네트워크를 운영한다.

또한, 아카데미, 타시도 교류·탐방 등을 통해 다양한 수요를 발굴하여 청년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정책 실현을 도모하고자 한다.

신청자격은 최근 3년 이내 청년관련 사업 수행 경험이 있는 서울시 소재 청년단체로, 사업예산은 약 1억 1천만 원이다.

◆청년도전프로젝트 JOIN+

‘청년도전프로젝트’는 청년들의 도전적인 삶을 응원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업으로, 참여자는 지역문제 솔루션을 찾아보는 ‘로컬프로젝트’와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한 ‘도약프로젝트’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만19세~39세 이하 청년단체 및 모임을 대상으로 10개팀을 모집하며 팀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강동 이웃청년 지역공헌 프로젝트

‘강동 이웃청년 지역공헌 프로젝트’는 강동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창업가들이 코워킹(Co-working, 함께 일하는 공유 공간)을 통해 창의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예비)청년창업가 모임을 대상으로 8개팀 이내를 모집하며 팀당 5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사업별 신청방법, 접수기간이 상이하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단체)은 강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8일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주관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평가부문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올해 청년창업 입주공간 ‘청년 work-play타운’과 청년정책을 종합지원할 ‘서울청년센터 강동’ 및 ‘청년창업주택’ 총 2호(44개실) 추가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사업을 펼치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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