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 신관7층 비상구.

10일 구로구청 신관의 모습니다. 비상계단과 복도 등에 물건이 적재 되어 있어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계단은 항시 직원이나 외부인이 다니는 통로이고 화재시 비상탈출구이다.

화재시 대피를 위해 건물의 복도나 비상구는 물건을 적재해서는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청의 복도와 비상구에는 상시 적재 물건까지 있다. 또 청소도구까지 아무렇치도 않은듯 항시 놓아두는 모습으로 있다. 

청소도구 또한 비상화재시 화재에도 약할 뿐더러 비상 대피시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청소도구는 위생이나 미간상 비상구 방치는 금물이다. 요즘같이 코로나19로 전세계가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하는 이때에 청소도구가 사람이 다니는 계단에 버젓이 있다는 것은 방역이나 감염을 염두에 두지 않은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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