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 뱃길 봄길에 동행한 벗꽃은 꽃길을 열어주고 꽃길속으로 노을은 사뿐히 꽃을 안고 너머간다.

노을이 밟고간 꽃길 아래 아라 물길은 환한 웃음으로 노을을 담고 해너미를 배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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