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순창군에 학습 놀이치료 교구와 과자를 후원했다.

(임학래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최근 순창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금 1백만원 상당의 학습 놀이치료 교구와 과자를 후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관내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3명을 추천받아 월 7만 원씩 이달부터 다음해 4월까지 총 250여만원의 현금지원도 약속했으며, 앞으로도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기로 했다.

군 드림스타트 직원들은 지난 6일부터 이번 주까지 후원 받은 물품인 보드게임과 초콜릿, 레고 등을 관리 대상자인 취약계층아동 등 100여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된 점을 고려하여 각 대상자에게 전달된 후원물품이 가정에서의 자연스러운 놀이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관내 아동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번에 후원을 베풀어 준 이제훈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후원해준 물품이 지역 아동들에게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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