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소재 진사육교가 승강기 고장으로 방치돼 있어 특히 노인분들이 매우 불편하다는 지적이다.(사진=김춘식 기자)

(김춘식 기자)= “진사리 육교 승강기가 고장으로 인해 우리같은 무픞 안좋은 노인들은 매우 불편 합니다. 즉시 수리를 안 하고 뭐하는 겁니까.”

안성시 공도읍 주민 L씨(82)의 불만섞인 토로다.

국토교통부 산하 '수원국도유지관리사무소'가 관리하고 있는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소재 진사육교 승강기가 고장으로 주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으나 방치되고 있어 비난을 사고있다.

안성시민 L씨와 J씨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진사육교를 통해 반대편인 용이동 방면으로 건너려고 육교 승강기를 이용 하려 했지만 고장으로 할 수 없이 무릎이 좋지 않음에도 도보로 육교를 건너가 매무 불편했다. 내 기억으로 약 10여일 전부터 고장이 나있었는데 수리가 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제보에 따라 본 기자와 경인종합일보 기자 등이 현지에 진출 승강기 고장 실태를 점검한바 실제로 승강기가 작동이 되지 않았다.

게다가 고장이면 고장이라고 안내문을 부착해야 함에도 안내문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렇다 보니 고장인줄 모르고 이용하려한 시민들은 계속 버튼을 누르고 대기하며 시간을 낭비하고  짜증을 나게 했다.

이에 대해, 수원국도유지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 2월에 큰 고장으로 수리를 한바 있다. 진사육교 승강기가 고장 난 상황을 모르고 있었다.‘며  “우리가 경기남부 지역 국도 주변 34개 육교를 관리하고 있는데 평균 1월에 1회씩 순회 점검을 하고 있다.  즉시 현장에 진출 수리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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