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광 기자)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4월 6일 시청 2층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구축을 위한 푸드플랜 행정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첫 번째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실무추진단은 허전 부시장을 단장으로 김제시 행정내부의 모든 먹거리 관련사업을 연계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7개과 15담당 23명으로 구성하여 분기별 보고회를 개최하여 세부실행과제를 구체화하고 부서별 연계가능한 신규사업을 발굴ㆍ토론하는 등 푸드플랜 실행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송명호 먹거리유통과장의 푸드플랜 추진상황 총괄보고 이후 각계각층의 연구와 제안을 반영하여 발굴한 세부실행과제(59개사업, 1,459억원)에 대해 각 부서별로 구체적인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추진 사업은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기반 구축 전략: 17개 사업 ▲김제시 먹거리 접근성 강화 전략: 8개 사업 ▲지역먹거리 소비확대 전략: 14개 사업 ▲김제시 먹거리 신뢰강화 전략: 9개 사업 ▲푸드플랜 공감대 형성 전략: 11개사업이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허전 부시장은 먹거리관련 부서간의 행정칸막이를 넘어 부서간 수평적 협력체계 구축이 푸드플랜 성패를 좌우한다고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김제시 농업의 새로운 반환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보고한 김제시 푸드플랜 세부실행과제는 주민의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푸드플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추후 구성예정인 김제시 푸드위원회의 주요 안건으로 상정하여 확정할 계획으로 김제시 푸드플랜 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농업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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