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경제 활성화 생태테마관광 육성

(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생태테마관광육성 사업’ 공모에 성주군의 ‘500년 왕버들 숲, 별의별 성주여행’과, 청도군의 ‘화(려하고) 낭(만적인) 운문생태여행’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생태테마관광육성 사업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화해 생태관광 콘텐츠개발–관광상품화-브랜드화 선순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성주군은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고, 청도군은 올해 처음 선정됐다.

성주군의 ‘500년 왕버들 숲, 별의별 성주여행’사업은 성(城)밖숲 및 이천 생태탐방투어, 성주호 둘레길 트레킹 및 보트체험, 500년 왕버들 숲 별의별 성주여행 버스투어 등의 관광상품을 개발 문화재 관람 위주 운영되고 있는 기존 관광유형에서 벗어나 체험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

청도군의 ‘화(려하고) 낭(만적인) 운문생태여행’사업은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유오산수 프로그램과 운문사·운강고택을 연계한 투어버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청도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와 특산자원의 판매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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