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장학재단이 지난 31일 신안군청에서 2020년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원용기자)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은 지난 31일 신안군청에서 2020년 첫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19년 세입·세출 결산(기본재산 51억 7천만원, 보통예금 15억4천만원, 총 67억 1천만원)을 비롯해 2020년도 상반기 장학생 선발과 1회 추경예산 등을 심의했다.

재단은 2020년 상반기 장학생으로 450명(초등학생 157명, 중학생 102명, 고등학생 88명, 대학생 103명)을 선발하고, 3억7천9백여만원의 장학금을 4월초에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2008년 7월 설립된 신안군장학재단은 장학사업 뿐만아니라 초등학생 30명에게 여름방학 뉴질랜드 어학연수, 중학생 30명에게 겨울방학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세경S&T 김재헌 대표의 지정기부로 중·고등학생에게 역사탐방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 결과는 금주 중 신안군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코로나19 극복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하지 않고 초·중·고등학생은 해당 학교로 대학생의 장학증서는 주소지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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