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됐다.

(오길남기자) 완도군이 2월과 3월 교육부 주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과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4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민의 문화 수준을 향상시켜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완도군은 사업비 7천 1백 3십 2만원을 확보했다.

선정 금액을 보면 완도군이 전국에서 네 번째, 전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국비 지원금을 교부받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완도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오페라, 연극, 뮤지컬, 국악,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19년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공연 사업을 통해 대중가요 13건, 국악 3건, 연극 1건, 뮤지컬 1건, 무용 1건, 총 19건의 공연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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