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도 연구기반활용사업’에 전국 109개 운영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정대산기자) 고창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 군수)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도 연구기반활용사업’에 전국 109개 운영기관 중 하나로 선정되어 관내 농식품 중소기업이 시제품을 생산할 때 장비이용료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연구기반활용사업’은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고가 첨단 연구·생산 장비의 공동 활용을 통해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비이용료의 최대 70%(업체당 500만원 한도)까지 바우처(쿠폰)로 정부에서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가 및 농식품 업체의 시제품 개발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되어,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의 활성화이 되어 농 생명 식품산업의 고 부가가화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베리 앤 바이오식품연구소는 기존의 동결건조, 파우치, 농축액 등의 생산 장비 뿐만 아니라 금년에 새로 신축한 소스 공장의 식초, 잼, 소스 장비 등 최첨단 생산장비 17종을 갖추고 지역 중소업체의 시제품 생산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사업기간은 2020년 3월부터 12월 말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3월부터 연구기반공유시스템에서 상시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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