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이저우성에서 세종특별자치시에 코로나 긴급 구호물품인 마스크를 보내왔다.

(주재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일 우호도시인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에서 코로나 긴급 구호물품인 마스크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받은 구호물품은 약 1천만원 상당의 N95 의료용 마스크 2,000장과 일회용 외과 의료용 마스크 10,000장이다.

구이저우성은 방역 물품과 같이 보내온 서한에서 “세종시의 코로나 방역에 힘을 보태고자 방역 물품을 전달한다”고 했다.

이춘희 시장은 “국내 방역물품 수급여건이 안 좋아 우호도시를 돕지 못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구호물품을 보내준 데 대해 깊이 감사하며, 긴급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는 2016년 구이저우성과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문화·예술, 인적교류 등 다방면의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