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학교급식 농가를 돕기위해 잡곡을 구입했다.

(배태식 기자)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4월 1일(수)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방문하여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잡곡 21,875,000원어치를 구입했다.

이날 유관희 위원장은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을 만나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금년도 노조창립 기념품으로 잡곡세트를 구입하여 조합원들에게 나눠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관희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도내 농민들께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경기도청 공무원들의 간절한 마음이 학교급식 피해농가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강위원 원장은 “코로나19 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급식용 농산물 재배 농가를 위해 진흥원은 지난달부터 ‘착한 소비’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미 많은 분이 적극 동참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학교급식이 정상화 될 때까지 위기에 직면한 도내 친환경 농가를 돕기 위한 다양한 농산물 소비 활동을 촉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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