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화 기자) 강기윤 제21대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후보(이하 강 후보)가 2일 오전 10시 창원시 성산구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4.15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강 후보측의 이날 출정식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규모를 대폭 축소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하는 약식 행사로 개최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 사전에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강 후보도 현장 유세를 생략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출정식에는 강기윤 후보와 함께, 박동목 후원회장,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인 배한성 전 창원시장, 박판도 경남도의회 의장, 배영우 전 창원시의장, 박 준 전 도의원, 강기일 전 창원시의원, 박남용 시의원, 김경수 시의원, 손상우 전략기획특보 등 다수의 지역 인사들이 함께했다.

출정식을 마친 강기윤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은 성선구 지역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으로 선거운동을 대신했다.

강기윤 후보는 이날 출정식 "코로나19 사태로 우리는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4.15 총선은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를 심판해야하는 중요한 선거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기윤 후보는 창원 성산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면 선거운동을 최소화하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 SNS를 통한 비대면 선거운동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선거 운동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