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사진 공모전 우수상을 받은 이정은 작 ‘역사의 현장.

(이간호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단위 관광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

나주시는 지역 대표 관광자원의 색다른 매력 발굴과 국내·외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관광·홍보 콘텐츠 확보를 위해 ‘2020년 나주시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2019년 11월 이후 나주시 관내 주요 관광지를 촬영한 사진(컬러·11”×14”규격)으로 카메라, 드론 등으로 찍은 일반 사진과 스마트폰 사진 분야로 나뉜다.

작품 접수는 오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간 진행되며 1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 가능 하다.

단 합성, 조작, 변형된 사진과 표절, 모방작, 타인 대리 출품작, 타 공모전 입상작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응모 방법은 작품 원본 파일과 참가신청서, 공모전 서약 동의서 등 제출 서류를 작성·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응모 요령은 나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게시물(466번) ‘2020년 나주시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관련 분야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지역 부각성, 참신성, 작품성, 구성력, 표현력 등 평가 항목을 반영, 총 47점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총 상금은 1000만원으로 일반분야 최우수상 1명(200만원), 우수상 2명(각 100만원), 장려상 4명(각 50만원), 입선작 30명(각 10만원)에게 상장과 상금을 지급한다.

스마트폰 사진 분야는 총 10명으로 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11월 중 시청 누리집과 관광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각종 나주 관광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SNS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잘 찍은 사진 한 장이 그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역사문화도시 나주의 색다른 매력을 사진에 담아줄 전국의 사진 애호가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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