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홍보에 나섰다.

(허만관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30일 주말을 맞아 진해군항제 취소에도 벚꽃 상춘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폐쇄 현장 곳곳을 누비며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홍보에 나섰다.

허 시장은 지난 23일부터 전면 폐쇄된 경화역, 여좌천, 제황산공원, 안민고개 등 진해 주요관광지를 잇따라 방문, 상춘객 및 차량 출입 통제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찰, 지역주민, 단속 전문인력 등과 불법 노점상·주정차 단속을 강력하게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외부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역작업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허 시장은 여좌천 전면 폐쇄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근무자 실태, 상춘객 출입 통제 등을 꼼꼼히 살폈다.

여좌천 인근 주민들이 개화 전 먼저 출입용 목걸이 착용을 건의한 점도 이번 통제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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