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타트업 파크, 품(POOM)’의 리모델링,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등과 관련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4월 중 본격 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인천을 미국의 실리콘 밸리처럼 스타트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에 조성되는 스타트업 파크는 창업자·투자자·대학 및 연구기관 등 혁신주체가 열린 공간에서 네트워킹(개방성+집적화+지속가능)하는 창업 집적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민간이 운영하는 타워Ⅰ(면적 5천500㎡), △공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테크노파크)이 운영하는 타워Ⅱ(면적 8천500㎡)로 구분된다.

스타트업 파크의 공간은 오픈 데스크 120석과 59개실 등 전체 179개 기업을 육성할 수 있으며 1인실부터 50인실까지 스타트업 성장 단계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지원시설로는 회의실, 수면실, 교육장, 스타트업 교류공간,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지원센터, 엑셀러레이터 등의 사무공간을 배치해 다양한 육성 및 교육 프로그램과 아이디어 교류 공간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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