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밥블레스유2)

(김정하 기자) '밥블레스유2'가 2주간 휴방한다.

3월 30일 CJ ENM에 따르면 "'밥블레스유2'는 소속 PD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2주간 휴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근 휴가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해당 PD는 3월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CJ ENM은 2월 27일부터 재택근무 체제이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옥 전체를 폐쇄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했다.

'밥블레스유2'의 모든 스태프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자가격리 중이다.

MC인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 박나래, 장도연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검사를 받았다.

전날 관계자는 "MC 4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밥블레스유2' 제작진도 현재까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일부는 내일이나 모레쯤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숙과 박나래가 출연 중인 MBC TV 예능 '구해줘! 홈즈' 제작에 '밥블레스유2'의 작가 1명이 참여하고 있다.

MBC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출연진과 스태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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