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의원이 27일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재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진우 기자) 전현희 의원(서울 강남을)은 27일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오는 4월 15일(사전투표일 4월 10일~11일)에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전현희 후보는 “강남을은 지역현안이 많고,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위례과천선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그동안 지역사업을 일구어 온 지역일꾼 전현희가 계속해서 마무리 해야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저는 사업성 저조로 사실상 무산됐던 위례과천선 사업을 단 2년 만에 국가시행사업으로 확정시켰고, 올해 내에 국토교통부 노선(안)이 결정될 예정”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집권여당 중진의원의 힘으로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고, 확실하게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모산터널 지하고속도로화, 세곡지역 내 중학교 설립, 수서역세권 내 도서관과 수영장이 포함된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그 외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개포시립도서관, 수서성당 앞 도서관 등 주민 숙원사업 상당수가 계획이 확정되어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해왔던 사업들을 일관되고 연속성 있게 완성시키겠다”고 밝혔다.

전현희 후보는 ‘더 나은 강남의 완성’을 위한 ‘5대 비전’으로 ▴사통팔달 동남권 교통허브 ▴교육 1번지 교육특구 완성 ▴주민의 재산권 보호 ▴4차 산업, 청년 주거·복지·일자리 메카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를 제시했으며, 공약의 구체적인 사항은 곧 공개할 예정이다.

전현희 후보는 “이번 총선은 강남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지난 4년간의 성과에 대해 강남을 주민들께서 제대로 평가해주실 것이라 믿고, 다시 한번 전현희를 선택해 주시면 더 큰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현희 후보는 재선(18·20대) 국회의원으로 경남 통영 출생, 서울대 치과대학과 고려대 법무대학원을 졸업하고, 제38회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연세대 법의학과 외래부교수, 외교통상부 한·칠레 FTA 자문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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