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통복시장 내 일부 농산물 판매장에서 원산지 표지를 하지 않고 판매 하고 있어 지도단속이 요구 되고 있다.(사진=제보자 제공)

(김춘식 기자)=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농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지위반 단속이 느슨한 틈을 교묘히 이용 원산지 위반이 ‘우후죽순’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2시 50분경, 평택시 통복동 68-1 소재 ‘통복시장’내 농산물 매대 매장.

상인 A씨가 운영 중인 농산물 판매대에 진열(사진)중인 땅콩이 원산지 표지가 돼 있지 않아 손님으로부터 항의를 받는 장면이 포착됐다.

또한 어찌된 일인지  B씨가 운영중인 시장 내 인근 고춧가루와 건 고추 등 다른 농산물 판매 매장도 원산지 표지가 돼 있지 않았다.

시민 J씨는 “통복시장이 비교적 싱싱하고 깨끗해 자주 장을 보러 온다며 가끔 일부 매대 매장에서 농산물 원산지 표지가 돼있지 않은 것을 목격하곤 한다.”며 “단속 관서인 농산물품질관리원 평택사무소는 지도 단속을 하지 않고 뭘 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당시 매장 업주는 “깜박 잊고 원산지 표지를 하지 못했다.”며 “표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 평택사무소 K모 주무관은 원산지 표지 단속이 느슨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통복시장은 규모가 커서 주요 관리대상 이다.”라며  “오는 30일쯤 현장에 진출, 지도단속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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