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기자)= 여주도시관리공단(이사장 여세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와 직원들의 심리적 우울감(코로나블루)을 극복하고자 직원 1명당 반려식물 1개씩 ‘반려식물 키우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는 여주지역 화훼 농가를 적극 도와주기 위한 캠페인으로 여주시에서 실시하는 ‘반려식물 키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추진하고자 반려식물 약150개를 구입했다.

특히, 공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무기력감, 피로감 등의 ‘코로나 블루 (코로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직원들이 반려식물을 직접 키움으로써 이러한 우울감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뉴스마다 좋지 않은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과의 만남도 거의 없어져서 힘들었었는데, 반려식물을 받으니 매우 활기찬 기분이 든다”며 반려식물 캠페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여주도시관리공단 여세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 일상생활이 많이 변화된 요즘, 지역상생발전과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반려식물 키우기 캠페인’으로 일석이조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함께하면 이겨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단 역시 지속적인 방역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추진하여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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