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6일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 "보다 과감한 입국 검역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 실행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필요하면 지자체와 긴밀히 연계하여 유기적 방역체계 수립도 적극 추진해주시기 바란다. 방역당국의 비상한 대응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엊그제 뉴욕타임스는 ‘경제를 포기하지 않고 바이러스를 막은 나라는 한국뿐’이라면서 우리의 방역 대응을 아주 높이 평가했다"면서 "이제 한국식 방역은 세계 표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대응과 경제회복의 열쇠는 철저한 국제공조에 달려 있다. 빗장만 닫아걸어서는 ‘방역’과 ‘경제’ 두 개의 코로나 전쟁에서 결코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G20 화상 정상회의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국제사회가 승리로 방향을 트는 일대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도 정부와 함께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