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취재본부 국장 정대산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가운데 세균감염에 대한 홍보부족으로 전 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중국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을 강화함으로써 감염확산을 예방하지 못한 것은 정부의 책임이 크다 할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책임을 정부의 한사람 탓으로 돌리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세균 전염병으로 의학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정부가 공항 및 항만을 통한 중국 입국자들에 대해 전면적으로 입국금지를 하였다면 현재 대한민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이렇게까지 흘러갔을까 생각해 본다.

이것은 국가의 재난이다. 인재인가? 재난인가? 국민들은 다시 한 번 전문분야인 의학전문가들에게 묻고 싶다.

마스크를 사기위한 생활전쟁, 국민이 우선이다. 헌법은 국민을 존중한다고 한다. 과연 헌법이 지켜지고 자유대한민국이 국민의 자유를 위한 생명존중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

화재진압 원칙은 발화점에서 차단을 해야 한다. 세균감염의 원인도 시작점에서 차단을 하여야 한다. 발화점(시작점)에서 실패하면 세균은 순식간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염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염병은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본인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감염에 노출되는 문제가 심각하며 사망환자가 속출하기 때문에 국민들은 더욱 불안해하는 것이다.

정부는 처음부터 의사협회의 조언을 들어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자를 철저히 차단하여 전염병 유입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

현재 코로나19는 몇몇 나라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적인 재앙이 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특별입국절차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

감염병이라는 것은 걸리고 나서 치료하는 것보다는 감염되기 이전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계속되는 전염사례에서 알 수 있다.

감염병 예방은 개인의 문제도 나라의 문제도 아니라는 인식하에 정부와 국민들은 코로나19 종식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