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가 지난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41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특히 번 임시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해 각 상임위원회 별로 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의했다.

이어 본회의를 속개해 안건을 의결하고 1일간의 일정을 폐회했다.

이날 이건한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모두가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해야하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시민들의 사회 경제 활동의 위축은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져 소상공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이 자체 방역단을 구성하고, 봉사단체가 마스크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군부대 장병, 공직자,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의회에서도 감염병 대응을 위한 조직과 인력 운용 방안 등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3건, 동의안 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의견제시 1건 총 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자치행정위원회는 2020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증설사업)에 대해 원안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