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김희영 의원(풍덕천2·상현1·상현2동/미래통합당)이 지난 12일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수지 롯데마트 부지 내 공동주택 신축과 관련해 주민들의 피해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보쉬 진입로 개설공사는 소음, 교통 등 민원분쟁으로 지연되다가 용인시와 협의점을 찾아 공사가 진행 중이나 최근 수지 롯데마트 부지의 공동주택 신축으로 추가적인 주민 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할 것”이라며 우려감을 나타냈다.

이어 “인근 주민들은 공사소음, 공사분진, 공사 후 교통혼잡, 미세먼지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될 것”이라며 “보쉬 진입로 중 1-21호 도로는 수지구와 보정동 제3신도시 플랫폼시티와 연결되는 주요 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동주택 신축공사에 대한 교통 및 환경영향평가가 재검토 되어야 한다”며 “향후 도시계획의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이 도로에 대한 종합적인 교통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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