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홍태용 예비후보.

(이진화 기자) 오는 4·15 총선에서 경남 김해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홍태용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희망경제, 부동산, 소상공인, 교육, 보건·의료 분야 등 5대 중점공약을 발표했다.

홍 에비후보는 이날 희망경제 공약에서 "국가는 재정을 건전하게 운용해 미래세대에 빚 폭탄을 넘겨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홍 에비후보는 이어 "현재 정부는 편법으로 올해 512조나 되는 울트라급 예산을 편성하고, 이로 인해 발행 될 적자국채 예상액이 60조원에 달한다며 문제 발생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홍 에비후보는 또 "재앙이 되고 있는 탈원전 정책을 폐기해 안전하고 값싼 전기 제공, 노동시장을 개혁해 경제혈관에 피가 돌게 하겠다"고 말했다.

홍 에비후보는그러면서 "김해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김해 항공정비 산업단지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 유지 및 보수) 와 금융공사 설립 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에비후보는 아울러 "김해는 김해공항과의 다양한 접근성 및 이동성을 고려해볼 때, 항공관련 분야에 타 지역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월적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어 항공정비산업단지가 조성되면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해외유출 중대형 여객기의 유지보수 비용을 김해로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 에비후보는 또한 "이에 관련 법안 발의를 통해 김해가 명실상부한 중대형 항공정비 산업의 혁신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홍 에비후보는 이어 "진영~한림~삼계간 PRT(Personal Rapid Transit : 무인궤도열차) 건설사업, 진영역세권 개발사업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이 사업은 관내 거점지역인 가칭 신명역을 신설하고 북부동과 진영읍간 14km 구간을 무인궤도열차로 연결하는 대형프로젝트로, 건설경기 부양, 관광수익증대 등 편익이 큰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이 완료되면 북부동 주민들의 KTX 진영역 이용이 15분 내외로 짧아지고, 진영읍에서 40분 이내에 김해공항 이용이 가능해 진다.

홍 에비후보는그러면서 "미래 블루오션 분야인 유아용품 창업 및 R&D 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동김해 혁신클러스트 조성사업 등을 통해 동김해와 안동공단을 활기차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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