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7일 당진 2030세대 청년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윤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충남 당진시)는 지난 7일 당진 2030세대 청년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기재 시의회 의장의 사회로 이범수 민주당청년특별위원장, 당진시 관내 청년들 약 3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모두발언에서 어기구 후보는 “대학등록금, 취업, 연애와 결혼, 주택, 육아문제 등 어느 하나 녹록하지 않은 것이 요즘 청년들의 현실”이라면서 “그러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청년만이 가진 젊음을 무기로 한 도전정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간담회는 어 후보의 청년시절에 대한 소회, 청년일자리 문제와 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 등 당진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1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한 참석자는 “당진에는 공기업을 비롯하여 많은 기업들이 있지만 외부사람들이 주로 고용되어 있어 정작 당진 청년들이 일할 데가 별로 없는데 당진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힘을 쏟아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어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문화인프라 확충 등 우리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계속 머물고 싶은 당진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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