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을 미래통합당 이석우 예비후보.

 제21대 총선의 각 당마다 공천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을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한 미래통합당 이석우 예비후보가“지난 16년 동안 한 번도 보수정당이 넘어보지 못했던 남양주을의 선거 벽을 정복하라는 시민들의 독려에 용기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승리를 이끌어내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투지를 보였다. 

한편 '남양주을'은 미래통합당의 ‘퓨처 메이커’ 선거구로 선정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양주을' 은더불어민주당 텃밭으로 일컬어지는 만큼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예비후보들이 날선 경합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12년 동안 남양주 시장을 역임한 이석우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미래통합당의 불모지를 옥토로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제5~7대까지 세 번 연속 남양주 시장으로 당선될 만큼 지역의 지지기반이 넓다. 여기에 지역의 살림살이를 누구보다 훤하게 꿰뚫고 있는 시정 경험은 그만이 갖고 있는 실사구시적 경쟁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예비후보는 폭넓은 지역정책을 섭렵한 ‘행정의 달인’으로 꼽힌다. 지역의 행정과 정치간 융합 지점의 맥을 짚어내는데 탁월한 감각을 지니고 있다. 그는 일찍부터 경기도 광명시, 남양주시, 평택시, 안양시, 고양시, 수원시를 포함 9개 시의 부시장과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역임한 관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2013년 ‘대한민국 CEO 리더십 소통경영대상’, 2017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미래경영 CEO’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챔피언 시장’의 수상자다운 남양주을 예비후보의 사명이자 비전이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2014년 남양주시장 선거에서 현직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예비후보와 격돌해 당선됐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최적임자는 바로 자신”이라고 강조하며 “남양주시장을 내리 3선하면서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명확하게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퓨처 메이커 제도에 대해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나 젊은 세대라는 기준만으로 경쟁력을 판단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선거 정치는 검증된 경륜과 역량, 확고한 신념, 시민의 신뢰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기도.

이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심사숙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당 대표가 ‘이기는 공천’을 천명한 만큼 이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공천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예비후보는 아울러“지난 16년간 남양주을은 더불어민주당 일색”이었다며 “자유 대한민국의 가치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도전하는 데 대해 당에서도 이러한 점을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