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기자) 미래통합당은 지난 27일 태영호 전 북한 공사를 서울 강남갑에 공천했다.

김성곤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남갑 공천자로서 태 전 공사의 공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태영호 전 공사의 강남갑 출마로 서울의 중심 강남갑은 한반도 평화의 적임자가 누구인지를 가리는 빅매치가 성사됐다"며 "안보에 관심이 많은 강남갑 유권자들은 오는 4. 15총선에서 엄중한 한반도 현실 앞에 평화와 번영, 그리고 강남 현안 해결의 적임자가 누구인지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누가 진정한 평화의 해결사인지 현명한 강남갑 유권자들이 잘 심판할 것으로 믿는다”며 태영호 공사와 진검승부의 굳은 의지를 다졌다.

조국의 안보를 위해 희생당한 재미 애국자 ‘로버트 김’의 친동생이기도 한 김성곤 후보는 국회 국방위원장과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국회 외교, 통일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였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여야를 넘나들며 상생과 평화의 정치를 위해 애쓴 국회의 대표적 합리주의자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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