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박종관기자) 반려동물 사육 인구의 증가와 관련 산업의 급속 성장에 따른 사회적 관심이 깊어짐에 따라 청주시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반려동물 복지기반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4600㎡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문암생태공원 내 조성했으며 오는 3월 중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급증하는 동물보호 관련 민원에 대응하고 유기동물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9년 7월 동물보호 전담조직(동물보호팀)을 신설했으며, 반려동물보호센터를 위탁운영에서 직영 체제로 전환하여 운영 중이다.

또한 매년 동물보호 지도감시 전담반을 별도 편성하여 관내 반려동물의 사육환경 개선을 지도하고 유기동물 구조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한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566마리의 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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