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 기자) 밀양시는 귀농인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여 안정적으로 귀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개설된 ‘경남귀농사관학교’ 신청을 3월 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2020년 경남귀농사관학교'는 도내 4개 기관, 4개 과정 80명 정원으로 경상대학교(농산물가공),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농작물관리), 경남과학기술대학교(귀농설계), 경남과학영농인력 육성재단(귀농설계)에서 운영한다.

단, 귀농예정인의 경우 ‘귀농설계반’ 과정만 수강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농산물가공·농작물관리반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도내 귀농인으로 귀농 5년 이내인 자이고, 귀농설계반은 경남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자 중 교육기간 동안 성실하게 수학이 가능한 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영농경험이 부족한 귀농인의 성공창업을 위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영농기술, 경영, 유통, 마케팅 노하우까지 교육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교육생으로 선정될 경우 교육비 150만 원 가운데 135만 원을 지원하며, 교육생은 1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시간 70% 이상 이수자에게는 경남도지사 명의의 수료증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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