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빈 예비후보.

(박진우 기자) 서울 마포(갑)에 도전장을 낸 김빈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같은 당 3선의 노웅래 예비후보와 3월 3일부터 5일까지 총선공천 단일후보 경선에 나선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서울에 출마한 여당의 유일한 30대 여성 후보, 정체된 마포를 새롭게 디자인할 디자인 전문가 김빈을 국회로 보내달라”며 당원과 마포구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문재인 영입인사로 검증된 일꾼, 김빈으로 바꿔야 마포가 바뀝니다’를 강조하며 “문재인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한 유능함과 패기를 갖춘 새로운 인물이 마포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도심 속 활력이 살아나는 마포, 건강하고 활기찬 마포를 위해 새로운 선택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소통전문가 김빈이 마포를 바꾸고 주민의 생활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이 종료되고 새로운 민주당의 후보들이 확정되는 것에 대해서도 “세대혁신이 이뤄지고 있다”며 “중진들과 젊은 신진들로 자연스레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세대교체, 새물결에 마포갑도 부응할 차례”라며 “김빈이 젊은 마포, 생동하는 마포, 고품격의 마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총선공천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안심번호 선거인단)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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