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와 ‘국제안전도시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길웅 기자) 광명시는 국제안전도시로 인증 받기 위해 26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와 ‘국제안전도시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 광명시 안전도시위원, 안전도시실무위원 등이 참석했다.

시와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는 ‘국제안전도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자문, 안전도시 네트워크 활동 및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협약서에 상호 서명하고 앞으로 국제안전도시 추진에 있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으며 시는 이날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 의향서’도 함께 제출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스웨덴)가 인증하는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광명시는 국제안전도시 추진을 위해 2019년 3월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도시위원 15명 및 안전도시실무위원 25명을 구성했다.

시는 앞으로 연구용역 및 각종 워크숍, 실사단 검증 등을 실시해 3년내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박 시장은 “시민들과 힘을 모아 우리 광명시가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국제안전도시 인증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앞서 광명시 안전도시위원들은 국제안전도시에 대해 알리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함께 만들어요, 국제안전도시 광명’이라고 적힌 안내문을 들고 철산역 앞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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