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양 충남도의원, 지역 생산업체 우선 계약 추진 주문

(김윤진 기자) 충남도의회 이계양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제317회 임시회(11~21)에서 건설교통국(국장 박연진) 및 종합건설사업소(소장 김응백)의 업무보고를 받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하여 ▲지역업체의 수주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과 ▲지역업체에서 생산한 자재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도내 건설업의 생산액은 7조 7천 만원에 이르지만 지역 내 수주율로 연결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며 “지난해 충청남도의 공동도급률 56.7%, 하도급률 67.0%를 고려하여 종건소의 공동도급률 목표인 49%와 하도급계약율 목표인 60%를 모두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의원은 종건소의 업무보고의 ‘지역업체 생산자재 우선 계약 추진’ 관련 “지난해 11월 도 내 조달우수지정업체는 건설환경 54개사, 기계장치 8개사 등 총 95개 업체가 있어 자재 수급에 큰문제가 없다”며 조달청의 관급자재 심의를 충남도(건설국,종건소)가 대행하거나 지역우수업체를 추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충청남도의회 관계자는 제11대 전반기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의원(위원장 장승재 의원 등 8명)들은 지역업체를 살리기 위하여 업무보고, 결산심사 및 예산심사 그리고 행정사무감사 간에 지속적으로 지역업체 수주 및 생산자재 이용을 주장하고 있으며 관련 조례 제·개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서산시, 시정연구동아리 회원 간담회 개최

서산시는 시정연구 동아리 회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진석 기자) 서산시는 2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정연구 동아리 회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효율적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시정연구동아리는 직렬, 직급, 업무 분야와 상관없이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조직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활동 등을 통해 학습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시정혁신을 이끌고 있다.

올해는 9개 동아리에 총 76명의 직원들이 활동하게 되며, ▲복지 ▲관광 ▲환경 ▲조직문화 개선 등 각 분야별 자유로운 주제를 선정하고 앞으로 9개월 동안 학습·토론, 벤치마킹 등을 통해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시에서는 연구 성과 발표회를 개최해 성과물을 공유하고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시정에 접목 가능하며 시민들도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낼 수 있도록 동아리 운영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동아리에서 연구한 11개 제안 중 ▲클린하우스 설치·운영,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개선 사업 등은 시정에 반영되었으며, 다른 제안에 대해서도 장기적으로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부여군, 시각장애인 점자 민원안내서 제작

부여군, 시각장애인 점자 민원안내서 제작

(임진서 기자) 부여군이 시각 장애인의 민원 처리를 돕기 위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부여군 점자 민원안내서를 제작했다.

군은 시민봉사실을 찾아 생활민원 처리를 윈하는 시각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여 처리절차 등에 관련된 사항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민원 신청방법, 수수료, 구비서류, 처리기간 등을 점자와 함께 수록한 민원 안내서를 발간하여 배포에 들어갔다.

부여군 점자 민원 안내서에는 민원제도, 가족관계등록 업무, 각종 제증명과 여권 발급 등 일반민원 업무과 사회복지급여 신청, 장애인 복지카드 발급 등 각종 복지서비스 신청방법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총 31페이지 분량의 안내서는 점자 판독만 가능한 시각 장애인과 약한 시력을 가진 시각 장애인 모두에게 적합하도록 제작되었다.

군은 본청 민원실(시민봉사실)과 읍·면 민원실에 시각장애인용 민원 안내서를 비치하여 시각 장애인을 위한 민원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시, 성실납세자 공영주차장 1년간 무료 이용

(박종관 기자) 청주시가 2020년 자동차세 성실납세자로 700명을 추첨해 당첨자에게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이용 주차요금을 1년간 면제해 주기로 하였다.

이번 추첨대상은 2020년 1월 자동차세 연세액 납세자 중 청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을 체납한 자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당첨된 자는 제외했다.

성실납세자는 경찰관 입회하에 지방세 시스템을 활용·무작위로 전산 추첨했으며, 당첨자 명단은 24일부터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이달 말까지 차주 성명과 차량번호, 주차요금 면제 기간이 표시된 성실납세증이 개별로 주소지로 통지되며, 성실납세증이 부착된 당첨 차량은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1년간(2020. 3. 1. ~ 2021. 2. 28.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공영주차장 무료이용자 이외에도 재산세 성실납세자 경품추첨, 제증명발급수수료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보령시, 상반기 전기자동차 105대 보급

(진효남 기자) 보령시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월 25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전기자동차 60대, 전기화물차 45대 등 모두 105대, 21억1500만 원이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차종에 따라 최소 1305만 원에서 최대 1520만 원, 초소형은 차량의 종류와 관계없이 750만 원이 지원된다.

전기화물차는 최소 1700만원에서 최대 27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되고, 최소형 화물의 경우 차량의 종류와 관계없이 762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2월 25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보령시에 주소를 연속해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나 보령시 관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사업자 등이다.

신청 기간은 2월 25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며 신청 기간이내라도 예산 소진 시에는 지원을 받을 수 없고, 기간 중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기자동차 구매 차량별 대리점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특히, 전기자동차 60대 중 12대, 전기화물차 45대 중 9대를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다자녀, 생애최초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에게 보조금 우선 순위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보급차종은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른 기준에 적합한 차량으로서 환경부 전기자동차 종합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제조사들의 출고지연 방지 및 실구매자 관리 등을 위해 구매신청 자격 부여 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되고, 구매자는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해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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