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기자)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공사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는 실내다중이용시설을 2월 24일(월)부터 무기한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시설을 보면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정왕동) ▲능곡어울림센터(능곡동) ▲시흥국민체육센터(하중동)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수영장(대야동) ▲시흥시여성비전센터 수영장(정왕동) 등이다.

이번 휴장은 이용객 및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19 바이러스 2차 감염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 차원으로, 공사는 긴급 휴관을 시행하는 만큼 공사 홈페이지, SNS, 문자 전송, 현수막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고객에게 휴관사실을 전달하고, 휴장기간 중 위생을 위한 추가 방역 및 소독 등 각종 안전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담당자가 휴관 기간에도 계속해서 시설에 상주하기 때문에 시설 이용에 관한 문의는 해당 시설로 문의하면 된다.

정동선 사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수영장을 휴관하게 된 점에 대해 회원과 이용객 여러분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공사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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