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동 후보

(이광수 기자) 시흥시 체육회가 제2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를 2월 2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흥시체육관에서 실시된다.

출사표를 던진 기호1번 정원동(48)후보는“자신은 시흥에서 태어났고 초등학교부터 엘리트선수를 했으며, 시흥시 생활체육에 입문해 이사와 부회장직을 거쳤다. 체육회가 가맹단체들의 지원부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 일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시흥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민간회장이 선출되면서 체육인과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다”면서 “체육인들은 정치적인 성향을 띄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그는 “현재 체육회 소속된 회원들은 5만 여명으로 체육회와 가맹단체의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자신이 회장이 된다면 분기별 정례화 된 소통의 장을 만들고 체육동호인과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정당이 없는 체육하나만 보고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 후보는 하나 된 체육을 위해 ▲엘리트와 동호회를 지원하는 지원부서로서의 체육회 ▲가맹단체와 소통하는 체육회 ▲동호인들과 엘리트, 시민들이 함께하는 체육회를 만들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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