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기자)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통합당 의원 3명이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일 심 원내대표와 곽상도 의원, 전희경 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의 사학혁신 방안’ 토론회에서 지난 22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하윤수 교총 회장과 동석했다.

이에 이날 오전 심 원내대표 등은 여의도의 한 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았다.

통합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9일) 확진자와 심 원내대표는 (하 회장과) 3개 좌석이 떨어진 곳에 착석했다”며 “(심 원내대표 등의) 검사 결과는 내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은 열리지 않는다"며 "조금 전 문희상 국회의장은 코로나19 관련 보고를 받고 오늘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