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난방비 지원사업 진행

(차강수 기자) 인천 부평구 청천2동이 ㈜비에이치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동절기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천2동은 지난 20일 지역 내 난방비(에너지 바우처)지원이 되지 않는 차상위 장애인 가정 30곳에 1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해 말 ㈜비에이치로부터 기탁 받은 2천40만 원 중 일부로 청천2동은 비에이치의 후원을 받아 올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기획했다.

㈜비에이치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난방을 하지 않고 지내는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계속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거봉 청천2동장은 “취약계층 중에서도 사회활동 제약이 가장 큰 장애인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후원을 아끼지 않은 ㈜비에이치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으로 모두가 따뜻해지는 청천2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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