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숙 서구의원

(이원희 기자) 지난 21일 제235회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정숙 의원이 루원시티 내 학교용지 확보와 관련하여 의정자유발언을 했다.

공정숙 의원은 “1만 여세대가 입주할 루원시티 도시개발 구역에 당초 3곳으로 예정되어 있던 학교부지가 2016년도 실시계획 재인가 후 모두 상업시설 부지로 둔갑해 버렸다”며 현재 루원시티 개발구역에 입주할 주민들의 상황과 어려움을 설명했다.

또한, “교육청에서 인천시청과 서구청, LH에 학교부족이 충분히 예견된다는 공문을 여러 차례 보낸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청과 서구청, LH는 제도적 보완은커녕 2019년 6월 상업 3용지를 매각하였다”고 밝히며 상업부지에 생활형 숙박시설이 건축될 경우, 학령유발 인구가 급증할 것에 대해 우려하였다.

이날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공정숙 의원은 이재현 서구청장에 대하여 “인천시청, 서구청, LH, 입주예정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문제를 심도있게 재논의해 주실 것”을 요구하였으며 “새로 조성되는 루원시티 내 입주예정 아이들도 즐겁게 뛰어놀고 공부 할 수 있는 학교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각별히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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