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규용기자)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헌상)은 2020년 건설현장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영남권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총 540회의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점검계획에는 ‘취약분야 집중관리를 통해 영남권 건설현장의 사고발생을 저감’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우기, 해빙기, 동절기 등 취약 시기별 차별화된 점검대상 선정 및 중점 점검사항을 수립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대책(‘19.3월),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 대책(2019. 4월) 등 시행 중인 안전관리 대책의 현장 이행여부를 상시 확인·점검해 안전관리 기반을 구축한다.

안전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민간 건축현장 점검 강화 건설현장 안전관리 관련 각종 규정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사망사고 발생 비중이 높은 소규모 민간 건축현장에 대한 지도·계도를 강화하고, 위반 행위 적발 시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처분 할 계획이다.

또 총 공사비 50억원 미만의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을 중점할 계획이다.

불시점검 비중 확대(‘19년 24% → ’20년 30% 이상)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시공평가 100위 이내)가 시공하는 현장 및 사망사고 다발 발주청(인·허가기관)의 시행 현장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특별(불시·합동)점검을 연중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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