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도미니카 뿌까마에마대학에서 ‘한전-중소기업 협력 K-BEMS 수출 시범사업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이호수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2월 18일(화) 10시(현지시간) 도미니카 뿌까마에마대학에서 ‘한전-중소기업 협력 K-BEMS 수출 시범사업 준공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이준호 한전 신재생사업처장, 김병연 주도미니카공화국 대사, 안갤 카노 도미니카 국가에너지위원회(CNE) 위원장, 알프레도 뿌까마에마대학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한전형 에너지관리시스템(K-BEMS, KEPCO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는 한전이 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으로 전기, 가스, 열 등 고객의 다양한 에너지원 사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 제어하여 최적의 에너지 믹스를 제안함으로써 에너지 효율 향상과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에너지 통합 제어 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한전이 나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인 J&D전자, 현지 한국기업인 ESD와 함께 10개월간 실증사업을 진행한 한전-중소기업의 협력사업 모델이다.

한전은 이번 준공된 도미니카 뿌까마에마대학을 시작으로 향후 현지 기업과 호텔 등에 K-BEMS를 구축하여, 조명과 냉난방 설비를 최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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