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기자) 시흥시가 2020년 상반기 동으로 직접찾아가는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실시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현장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2016년 6월 대야동을 시작으로 지난 3년간 동 맞춤형복지팀을 순차적으로 확대해왔다.

또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추진에 맞추어 2019년 10월 과림동, 장곡동, 배곧동을 마지막으로 관내 18개 전체 동 맞춤형복지팀 설치 및 간호직 공무원 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그간 동 맞춤형복지팀 확대에 따라 동 복지인력과 주민조직에 대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번 모니터링은 1월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그동안 각 동의 보건복지 서비스 추진상황과 역량을 진단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수렴함으로써 종합상담창구의 역량을 강화했다. 

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주민조직과 함께 선제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과 함께 마을의 복지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컨설팅 했다.

홍사옥 복지정책과장은 “올해는 마을복지계획 수립 및 시흥바로알기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주민과 함께 마을의 복지의제를 선정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은둔형 위기가정을 찾고 맞춤형 사례관리 통해 지역사회 내 돌봄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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