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4개 전 읍ㆍ면을 대상으로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 김근영·김수환 기자)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14개 전 읍ㆍ면을 대상으로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읍·면 방문 순회 소통 간담회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외 3국 국장, 사업부서장, 읍·면장을 포함한 도의원, 지역구 군 의원들까지 모두 참석해 주민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청취하고 주민들과 함께 향후 읍·면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월 18일에는 읍·면 방문 순회 소통 간담회의 후속적 성격인 ‘군민 소통 향상을 위한 읍ㆍ면장과의 연석회의’가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일간의 읍·면 방문 순회 소통 간담회를 마무리하는 성격으로, 주민들의 목소리가 직접 담긴 주민숙원사업의 실질적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연석회의에서는 ▲간담회시 건의된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법령·예산 측면에서의 검토 ▲향후 소통간담회 운영방안 등이 논의됐다.

군은 ▲5일 ‘읍·면 발전방안 논의 사전 간담회’ ▲10일-14일 ‘읍·면 방문 순회 소통 간담회’ ▲18일 ‘군민 소통 향상을 위한 읍ㆍ면장과의 연석회의’ 등의 체계적인 일련의 주민의견수렴·반영 과정을 거쳐 군정을 운영하는 데 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적극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우리 고성군은 주민자치 선진군을 목표로 ‘군민이 원하는 정책이 실현되는 행정’을 추구하고 있다”며, “아직 보완해나가야 할 측면이 많지만, 이번과 같은 소통 간담회를 분기별 1회 주기로 확대 실시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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