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국민의당'…안철수 녹색돌풍 재현하나
결국 '국민의당'…안철수 녹색돌풍 재현하나
  • 박진우 기자 1124jinu@seoulilbo.com
  • 승인 2020.02.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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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당명 불허 방침에 항의 차원 중앙선관위 방문
국민당(가칭)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14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명 사용 불허 결정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국민당(가칭)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14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명 사용 불허 결정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안철수 전 의원 측은 14일 긴급회의를 열어 국민의당을 당명으로 정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앞서 안 전 의원은 신당 명칭으로 '안철수신당', '국민당'을 추진하려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각각 정치인의 이름이 직접 들어가 있다는 점, 기존 정당의 당명과 흡사해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사용을 불허했다.

이로써 이번 4·15 총선에 '국민의당'이 재등장할 전망이다.

이날 김수민 의원은 안 정 의원과 중앙선거간리위원회에 방문하고 난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선관위에 당명 등록을 신청했다"면서 "'국민의당'은 거의 확정이라 볼 수 있다. (선관위 측과) 비공개 면담에서 '국민의당' 명칭이 '국민새정당'이라는 명칭과 유사성이 없어 사용이 가능하다는 구두 허가 내용을 직접 들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의당'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 "지난 2016년 안 전 의원이 국민의당을 창당할 때의 정치적 철학과 가치가 유효하다는 의미"라며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채택했고, 모두에게 친숙한 이름이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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