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서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월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하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및 17개 시‧도 지역 주관처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 가맹점에 한해서 영화·공연 등 관람, 도서·음반 등 구입, 숙박·놀이공원 등 이용, 스포츠 관람·운동용품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카드 발급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자에 한하여 발급된다. 카드는 개인별로 1매씩 발급되며 작년보다 1만원 증액된 1인당 연간 9만원의 금액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6세 이상(201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 계층이며,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분증 등 지참)하여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과 재충전에 한해 전화(1544-3412)로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의 경우에도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과거(2016~2019)에 발급·등록했던 카드 보유자는 신규카드를 발급하지 않고 지원금만 충전하여 재사용하면 되서 재충전을 위해 기존 카드를 지참하면 신청절차가 훨씬 간편해질 수 있다. 단, 카드 전면에 표시된 유효기간 연도가 2020년인 카드는 반드시 카드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카드의 이용기한은 카드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이용기한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소멸된다. 또한 스포츠강좌이용권과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