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관기자) 청주시가 13일 오전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0년 어린이 환경 교육’강사 4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환경교육 강사는 4개 구를 각각 맡아 3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쓰레기와 환경오염, 재활용 분리배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아나바다 장터체험 등에 대해 교육을 하며, 수업마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보는 체험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 환경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보고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배우게 하고, 올바른 시민의식을 조기에 정립도록 유도하고 있어 학부모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어린이 환경교육은 오는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날로 심각해져 가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 환경교육에 지속해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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