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응원

(최규목 기자)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해 70여개의 국제 및 전국단위 대회 개최로 35만명의 선수·임원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석하는 독일 다이빙팀을 비롯한 7개국 수영팀을 비롯한 85개팀 1만2천여명이 전지훈련을 다녀가 연인원 36만여명이 김천에 머물면서 경제파급 효과 362억원을 유발시킴으로써 스포츠마케팅이 지역경제 활력에 일등공신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20년에도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실속 있고, 다양한 스포츠이벤트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또한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해외 국가대표팀을 많이 유치하여 국가적인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수영장을 비롯한 전 경기장에서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 건강을 한 단계 더 높여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노후된 경기장시설 개보수와 함께 제2스포츠타운 조성에도 매진하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실속 있는 다양한 종목 대회 개최로 지역경제에 활력

지난해 김천시는 국제대회 8개, 전국단위대회 60여개 등 70여개의 대회 개최와 85개팀의 전지훈련으로 연인원 36만명이 시를 방문하였으며, 선수·임원 및 가족들이 길게는 일주일 넘게 체류하면서 시내 숙박업, 음식업, 배달업(음식), 관광업, 운수업 등 서민경제 전반에 걸친 직접적인 경제 파급효과가 362억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금년에도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종합스포츠타운과 전국 어디에서도 3시간이내에 올 수 있는 국토 중심의 지리적 여건과 편리한 교통의 강점을 살려 많은 대회를 유치하여 서민경제에 희망을 주는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저비용·고효율의 대회를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여름방학 시즌에 개최되는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육상, 수영, 테니스, 유도, 탁구, 체조)’는 잠재적 관광객인 선수·가족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지역대표 축제인 ‘국제가족연극제’, ‘자두·포도축제’와 지역 관광명소인 직지사, 직지문화공원 그리고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산내들 오토캠핑장, 레인보우 짚와이어, 국내 최장 출렁다리, 수도산 자연휴양림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해서 비수기 없이 연중 직접적인 고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스포츠와 관광을 융합한 스포츠관광산업에도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교보생명컵 꿈나무 수영대회 개최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해외 국가대표팀 유치로 전지훈련 최적지 홍보

지난해 7월 광주에서 열렸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독일 다이빙팀과 아티스틱스위밍팀, 러시아 다이빙팀, 헝가리 수영팀 등 6개국 7개팀이 전국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김천실내수영장에 전지훈련을 한 바 있으며, 그 외에도 전국 85개팀 12,000여명의 선수들이 종합스포츠타운에 전지훈련을 한 바 있다.

오는 7월 24일부터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을 대비하여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등 총 9개국에서 다이빙·경영 13개팀과 전지훈련 유치를 협의 중에 있으며, 이외에도 시청 실업팀인 배드민턴 및 농구팀과 도로공사 배구팀을 활용하여 배드민턴, 테니스, 농구, 배구팀도 유치하여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지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전국 최다 관중으로 프로배구 흥행에 일등공신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은 2015년 5월 김천시로 이전하고 세 번째 시즌인 17/18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통합우승을 이뤄냈다. 지난 18/19시즌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러한 결과는 한국도로공사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민 모두가 서포터즈가 되어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여자프로배구가 국민 스포츠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자프로배구 열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결과는 지난 시즌 설 연휴 경기에는 4,944명이라는 남·여 배구경기를 통틀어 지난 시즌 최다관중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경기당 평균 3,150명 이상의 홈 관중을 기록하면서 전국 최다 관중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시즌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2위의 관중을 기록할 정도로 좀처럼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이는 김천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시민에게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친 결과이다.

전국 롤러 스포츠대회 개최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건강 UP

김천시는 스포츠 중심도시답게 시민들을 위해 종합스포츠타운내 각종 체육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먼저,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김천실내수영장에는 연인원 500,000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그 외에도 헬스장, 국민체육센터, 배드민턴경기장, 테니스장, 스쿼시장, 인공암벽장 등 종합스포츠타운을 찾는 시민이 연간 622,000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건강한 체육 활동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11명의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여 관내 경로당, 주민센터 등 47개소에서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요가, 생활체조 등 다양한 종목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어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2명을 신규 채용·배치하여 그동안 소외받는 장애인에게도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2스포츠타운 조성 및 경기장 시설개보수

현재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은 약 35만㎡의 부지에 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등 12개 체육시설이 한 곳에 모여 있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대의 스포츠타운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조사 의뢰, 도시계획시설결정 및 기반시설 실시설계용역 등 5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2021년까지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2년 토지보상 시행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2스포츠타운이 완성된다면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종합스포츠타운이 될 것을 기대된다.

이외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쾌적하고 안전한 스포츠시설에서 체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신음근린공원 내 야구장 2면, 복합운동장 1면 조성, 법문화교육센터 내 복합운동장 1면 조성, 지좌동 감천 고수부지 내 파크골프장 조성, 감문면 배시내 인근 감천변에 모터스포츠 UTV 경기장 조성 등 부족한 경기시설 및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하여 국비 14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68억원을 확보하였으며, 각종 전국단위 대회 개최도 가능할 최적의 시설을 조성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현재 시설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노후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및 유지보수를 위하여 국비 14억원, 도비 11억 5천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85억원을 확보하여 종합운동장 화장실 30개소 개보수, 테니스장 LED 조명등 교체, 실내체육관 냉온수기 교체 등 노후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올해에도 생활 SOC사업 공모를 통하여 국비 5억원을 포함한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실내테니스장 개보수, 실내수영장 전기설비 교체, 실내체육관 및 실내수영장 장애인 전용 승강기 교체 등 공모에 선정된 사업을 연내 완료하여 최상의 쾌적한 스포츠시설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에 경북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경기장으로 배정받은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스쿼시장, 테니스장에서 쾌적한 경기가 펼쳐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비 9.5억원을 포함한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실내수영장 지붕보수 및 전동롤스크린 교체, 스쿼시장 증축, 실내체육관 마루 바닥보수 등의 개보수 사업도 추진하여 2006년 제87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살려 전국체전의 성공 신화를 다시 써내려 갈 계획이다.

김천시청 배드민턴단 장예나-정경은, 스위스오픈 배드민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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