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규 예비후보가 '걸어서 안성 한바퀴' 선거 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힌 후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춘식 기자)= 안성시장 예비후보인 자유한국당 박석규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안성 전역을 걸어서 구석 구석 누비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걸어서 안성 한바퀴' 선거 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석규 예비후보의 걸어서 안성 한바퀴 발표문 전문이다.

- 박석규의 걸어서 안성 한바퀴!

안녕하세요! 박석규 안성시장 예비후보입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저는 걸어서 안성 전역을 구석구석 누비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박석규의 이름을 알리는 선거운동을 진행하려 합니다.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지금은 정상적인 선거운동이 불가능할 정도이며 더욱이 이보다 무서운 정치불신은 선거를 그들만의 리그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선거는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최고의 정치이벤트입니다. 민주주의 꽃은 선거입니다. 박석규는 지치지 않고 시민들을 만나고 시민들에게 에너지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박석규만의 차별화된 선거방식 “걸어서 안성 한 바퀴”를 시도하려 합니다.

안성의 면적은 생각보다 넓고 깁니다. 거의 천만 명이 거주하는 서울의 면적이 605.25(㎢)이고 이보다 조금 작은 553.5(㎢)가 안성시 면적입니다. 안성은 경기도의 최남단으로 평택, 용인, 천안 등 대도시들과 북쪽으로는 용인 서쪽으로는 평택 남쪽으로는 천안과 인접하고 있습니다. 동서횡단은 공도 진사리 평택 접경지역에서 38국도를 따라 40여 킬로를 걸으면 일죽면과 이천 접경지역입니다.

여기서 중간중간 남북종단으로 양성면, 원곡면, 고삼면, 대덕면으로 남으로 미양면, 서운면, 금광면으로의 여정을 진행할 것입니다. 동으로 보개면, 삼죽면, 죽산면, 일죽면으로 민심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박석규는 그동안 백두대간(설악산-지리산 700km), 금북정맥(칠장산-태안안흥진 295km), 한남금북정맥(칠장사-속리산천왕봉 160km), 한남정맥(칠장사-김포문수산 192km), 지리산둘레길(남원-함양-산청-하동-구례-남원 300km), 해파랑길(부산-강원도공성통일전망대 770km), 외씨버선길(경북청송-영양-봉화-영월 200km), 총길이 2,617km 종주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걸어서 안성 한 바퀴”를 기획하여 도보선거운동을 전개하면서 지역주민들과의 현안과 고충을 더욱 가까이서 듣고,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 곳곳을 돌아보며 주민과 대화를 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이 같은 계획을 세웠습니다. 도보투어가 끝나면 시내버스를 이용한 버스투어 선거운동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박석규는 두발로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진심을 담은 정치를 하겠습니다.

2020년 2월 11일

자유한국당 안성시장 예비후보 박석규

 

◆윤종군 예비후보, ‘진로·직업교육 1등 도시 안성’ 비전선언

 

윤종군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진로교육 1등 도시 안성 비전을 선포하고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장 재선거 윤종군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지난 8일, “진로·직업교육 1등 도시 안성”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선언했다.

윤종군 예비후보는 지지자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교육 관련 비전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외부 인사로는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을 역임한 송주명교수(한신대)와 ‘민주주의학교’ 노경훈실장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가 됐다.

송 교수는 축사를 통해 “윤종군 예비후보의 ‘진로·직업교육 1등 도시 안성’ 구상은 그야말로 지방교육자치 시대를 여는 안성형 플랜이다.”라고 평가하면서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진로·직업교육의 필요성이 더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교육발전 비전 발표에 나선 윤종군 예비후보는 ‘사람’이야 말로 안성발전에 핵심 주역이라면서 단순한 인구증가를 넘어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융·복합적, 창의적 인재양성과 사회·평생교육의 페러다임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다음은 윤종군 예비후보의 ‘진로직업교육 1등 도시 안성’ 비전의 토대가 될 6개 핵심과제다.

하나, 은퇴한 전문가와 교육공무원, 현직 전문직업인 등을 각급 학교와 주민자치센터 등에 배치하고, 일상적인 진로·직업상담을 해주는 ‘안성맞춤 진로주치의제 도입’하여 진로발달에 따른 평생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둘, 관내 5개 대학(한경대학교, 중앙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폴리텍대학교)과 상생 발전 협의체를 운영하고 지원하여, 초등학생은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고, 중·고등학교는 대학 및 학과 체험으로 연계하는 고등교육의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셋, 아이들이 고가의 악기와 미술용품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행복한 음악 미술 아트 융합 도서관’과 ‘공공미술도서관’을 건립하여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겠습니다.

넷, 경기 남부권형 시민 영상미디어 교육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과 청년, 경력단절 여성과 여가를 즐기는 어르신들이 미디어를 마음껏 향유 할 수 있도록 하고, 용인·평택·천안·음성 등 인근 지역의 미디어 교육을 선도해 나갈 광역형 영상미디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다섯, 민주시민 인권학교 건립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고 민주·인권·평등·평화·통일의 가치가 살아있는 건강한 시민사회를 육성하겠습니다.

여섯, 안성시 평생학습관의 성과를 기반으로 2단계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각 대학의 평생학습관과 연계하여 관내 대학교수, 전문강사, 각 분야 전문가 집단을 인력풀로 구축하고, 중·고급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평생학습 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윤종군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더 많은 학생, 학부모, 교육자, 시민사회와 소통하고 교육정책간담회를 열어 ‘진로·직업교육 1등 도시 안성’을 기필코 완성해 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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